SK, 벽두 美수소기업 대형 투자..수소시장 주도권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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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가 전 세계 수소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수소에너지 회사에 1조6천억원을 투자합니다.
현대차와 한화 그리고 SK까지, 수소경제 선점을 위한 우리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권세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SK가 미국 수소에너지 기업 플러그 파워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우리 돈 1조6천억원 규모입니다.
지난해 말 수소 사업을 차세대 주력 에너지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천명한 이후 첫 투자입니다.
[정도진 /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 최태원 회장이 ESG 전에 사회적 가치 이야기를 하면서 화두를 시작했고 수소와 같은, 다른 그룹보다 더 앞서 한 발짝 더 나가야 하는 필요성이 강할 것으로….]
전 세계 산업 생태계는 친환경시장으로 대전환기를 맞았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수소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니콜라의 수소충전소 운영권을 확보하고 있는 한화는 지난해 미국 수소 고압 탱크 스타트업도 인수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현대차는 수소충전 인프라,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확대 적용을 위해 수소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홍종호 /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수송, 산업, 자동차 등 여러 분야에서 수소가 사용이 되고 있는데요. 최근에 재생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상당히 중요한 친환경 부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도 지난해 출범한 수소경제 컨트롤타워 수소경제위원회의 실무추진단 구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추진단이 꾸려지면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정부의 지원 속도를 빨라질 전망입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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