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주가 3000시대 달성, 우리 中企·벤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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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코스피 지수 3000을 돌파한 원동력엔 우리 중소기업·벤처기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7일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달성한 주가 3000 시대는 지난 10여년 동안 우리 모든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희망과 기대를 품고 있었던 대한민국 경제 지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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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코스피 지수 3000을 돌파한 원동력엔 우리 중소기업·벤처기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7일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달성한 주가 3000 시대는 지난 10여년 동안 우리 모든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희망과 기대를 품고 있었던 대한민국 경제 지표"라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지난해 우리 경제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든든한 허리역할을 하면서 잘 버텨왔다"며 "벤처 투자, 신설 법인과 벤처 기업 수 증가, 또 벤처 기업 일자리, 수출 등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이 전체 수출을 견인하면서 OECD 국가 중 경제성장률 1위라는 성과도 만들어냈다"며 "코로나19 맵, 진단 키트, 마스크 등 K-방역의 현장에도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활약이 빛났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박 장관은 "소상공인 분야에서 '구독경제' 생태계를 만들려고 한다"며 "마치 우유나 신문을 구독하듯이 소상공인 제품을 구독해서 고정적인 수입과 고객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구독경제를 적극 펼침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선 vs 안철수, '주가 3000' 돌파 엇갈린 평가
박 장관의 주가 3000시대 발언은 서울시장 야권 유력 후보로 떠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발언을 견제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긍정의 힘 VS 부정의 힘' 제하의 글을 올렸다. 본인이 인터뷰한 '코스피 3000 치고 나갈 K유니콘, 올해 증시의 날개 될 것'이란 제목의 기사와 안 대표의 입장을 실은 '코스피 3000 돌파, 집 못사는 사람의 절망 투자'라는 기사를 대비시켰다.
박 장관은 기사에서 "역대 정부마다 '코스피지수 3000 달성'을 외쳤지만 실제 도달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처음"이라며 "정부의 과감한 혁신벤처 정책이 결실을 내며 스타트업들이 약진하고 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유니콘 기업의 IPO(기업공개)가 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K-유니콘'이 올해 증시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안 대표는 "주식시장의 활황은 역설적으로 집 살 수 없는 사람들의 절망으로 인한 투자 덕분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주식이라도 하지 않으면 영원히 집을 살 수 없다는 불안감이 반강제적으로 국민을 주식시장으로 내몬 것"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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