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의회 바이든 당선 확정에 "축하..긴밀히 소통하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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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발전과 항구적 평화 정착 등에 긴밀히 소통"정부는 7일 미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 확정한 것과 관련 "바이든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미 대선 승리가 확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했다.
또 지난 70년간 민주주의, 인권 등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며 한반도와 역내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되어온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바이든 당선인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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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발전과 항구적 평화 정착 등에 긴밀히 소통"
정부는 7일 미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 확정한 것과 관련 "바이든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미 대선 승리가 확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힌 뒤,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의 지속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 보건안보 및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대응 등에 있어 바이든 신 행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2일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번 미 대선 결과는 바이든 당선인의 오랜 국정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 그리고 명확한 비전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70년간 민주주의, 인권 등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며 한반도와 역내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되어온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바이든 당선인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있어 핵심축(linchpin)"이라면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확고히 유지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날 주별 대통령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인증하기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주별 선거인단을 정하는 지난해 11월 3일 대선에서 승리 요건이자 전체의 과반인 270명을 훌쩍 넘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얻은 선거인단은 232명이다. 이날 상·하원은 이 투표결과를 그대로 인증했다. 미 의회 인증과정은 그동안 형식적이라고 여겨져 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움직임으로 대선 결과를 확정 짓는 마지막 관문으로 주목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결과가 인증된 후 성명을 내고 "투표 결과에 반대하고 팩트는 나를 지지하고 있지만, 20일 평화로운 권력 이양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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