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아동학대 의심 사례 2건 포착..경찰 수사

천경환 2021. 1. 7.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에서 아동학대 의심 사례 2건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차례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가정 12곳을 전수검사한 결과 2곳에서 학대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학대 아동을 미리 찾아내 보호하기 위해 이 시기 '아동학대 예방 집중 추진 기간'을 운영했다.

최근 3년간 충북 경찰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는 2018년 436건, 이듬해 513건, 지난해 466건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간 1천415건 신고접수..70%는 가정 내 발생"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에서 아동학대 의심 사례 2건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동학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7일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차례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가정 12곳을 전수검사한 결과 2곳에서 학대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학대 아동을 미리 찾아내 보호하기 위해 이 시기 '아동학대 예방 집중 추진 기간'을 운영했다.

학대 정황이 포착된 2곳의 아동은 해당 가정에서 분리 조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년간 충북 경찰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는 2018년 436건, 이듬해 513건, 지난해 466건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도내 아동학대 70%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부모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모든 국민이 감시자가 돼 예민하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kw@yna.co.kr

☞ "적금금리에 '현타'"…3040세대 삼성전자 산 이유
☞ 개 습격해 죽인 야생 늑대 맨손으로 때려잡은 농부
☞ 폭설에 속수무책…뿔난 버스기사 "경찰 다 어디갔나"
☞ 인도네시아 '한국인 핏줄'…"사연 없는 아이 없어"
☞ 이런 눈사람 처음이야…귀여운 방탄 눈오리도 등장
☞ 생후 13일 딸 품에 안고 투신한 20대 엄마의 사연
☞ "엄마가 형때문에 생 포기하려.." 개그맨 최홍림 아픈 가족사
☞ '청약 위해 입양·발로 밟았나'…의혹에 정인이 양모 입장밝혀
☞ 금은방·금고털이에 토막살인까지…"범인은 경찰이었다"
☞ 송영길, 美 의사당 난입에 "한국에 인권 훈계할 상황인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