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부·콩나물 가격 최대 14%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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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제품인 두부와 콩나물 가격을 인상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최근 대형 유통업체에 가격 인상 관련 공문을 전달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가격 인상 관련 내용을 유통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인상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2018년 두부 가격을 인상했고, 콩나물의 경우 지난해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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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이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제품인 두부와 콩나물 가격을 인상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최근 대형 유통업체에 가격 인상 관련 공문을 전달했다. 두부는 8%∼14%, 콩나물은 8%∼10% 가격을 인상한다는 내용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가격 인상 관련 내용을 유통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인상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2018년 두부 가격을 인상했고, 콩나물의 경우 지난해 가격을 올렸다. 회사 측은 수입 백태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새해 들어 주요 식품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 세계적으로 소맥, 대두, 옥수수 등 곡물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지난해 장마와 태풍 등 기상 악화로 국내 농산물 작황도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앞서 코카콜라와 평창수 등 일부 식음료 제품 가격인 연초부터 인상된 바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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