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연일 '전국민 지원론'..양향자 "주저할 필요 없다"(종합)

조민정 2021. 1. 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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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연일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거론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 지급되는 3차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편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임종성 의원도 페이스북에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위로를 넘어선 생존의 문제'라고 적힌 민주당 홍보 포스터를 공유하며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를 지키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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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선거용 지적에 "국가 도리하지 말라는 건가" 반박
대화하는 이낙연-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지난해 9월국회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연일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거론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 지급되는 3차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편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은 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공감대는 형성되고 있다"며 "피해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라기보다 전체적인 경기진작을 위한 전국민 지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양향자 최고위원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정부를 믿고 따라주신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보답 차원"에서 상반기 전 '재난위로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적정 위로금으로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을 제시했다.

임종성 의원도 페이스북에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위로를 넘어선 생존의 문제'라고 적힌 민주당 홍보 포스터를 공유하며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를 지키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리얼미터가 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4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공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1%는 공감한다고 답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0%였다.

재보선을 앞둔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야권의 비판에도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펴지 말라는 것이냐며 방어막을 쳤다.

김두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때로는 전체로, 때로는 핀셋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는 것은 국가의 도리이자 나라를 도산에 빠뜨리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대책"이라며 "이런 일을 두고 포퓰리즘이라 공격하는 것은, 아예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가혁명배당금당과 닮아간다'고 비판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개혁적 보수를 자임한다면 자당의 정쟁 발호를 오히려 막아줘야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다만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의 상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재난지원금 추경 심사 시작…'전국민 지급' 잰걸음 (CG) [연합뉴스TV 제공]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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