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일보, 북한 당대회 축전 1면 보도..북중 친선 과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북한 노동당의 제8차 당 대회에 축전을 보냈다는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북중간 친선관계 과시했다.
인민일보는 7일자 신문 1면 최상단에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북한 노동당 제 8차 대회에 축전을 보냈다"는 기사를 배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이름 이례적 빠져.."중조 관계 훌륭히 수호"
인민일보는 7일자 신문 1면 최상단에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북한 노동당 제 8차 대회에 축전을 보냈다”는 기사를 배치했다.
인민일보는 대게 신문 1면 최상단 기사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동정을 보도한다. 올해 들어서도 줄곧 시 주석의 소식을 다뤘다.
그러나 이날은 시 주석의 이름이 이례적으로 빠진 북한의 당대회 개막을 축하하는 기사를 내며 연초부터 북중 간 친선관계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축전에서 “새로운 정세하에서 중국 측은 조선(북한) 측과 함께 중조 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나감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실현하는 데 새롭고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1월 초순으로 개최를 예고했던 제8차 노동당 대회의 공식 일정을 5일부터 사흘째 진행하고 있다. 기존 관례에 따라 3~4일 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는 다소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래방에서 혼자 노래 중입니다"…새벽에도 들어온 '버팀목자금'
- '양부모 성범죄자인데..' 입양 자격 인정한 '입양 기관'
- 허경환 "닭가슴살 사업 연매출? 350억.. 직원 늘릴 것"
- 배진웅 측, 여배우 강제추행 혐의에 “대부분 사실 아냐.. 맞고소 상태”
- 장난감 화살로 친구 실명시킨 초등생…法 “교사도 책임”
- 공군 "치킨 환불 부대에 적절한 조치하도록"..본사 "조리방법 확인"
- `먹을 만큼 먹었나`…연초 비트코인 펀드 자금유입 급감
- 혹한 속 ‘내복 차림’ 6살…母 “혼냈더니 삐쳐서 나갔다”
- 김태원 “패혈증 앓다 살아나…걸어 다니는 게 기적”
- 경비원 죽음 내몬 입주민, 보석 청구…유족 “보복 두려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