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2021 레퍼토리 시즌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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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가 2년 차를 맞이한 레퍼토리 시즌제 올해 라인업을 7일 공개했다.
2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4개 예술단과 공연사업팀(GGAC 기획), 국악원사업팀(GGGC 기획)의 작품 35건을 100여 차례에 걸쳐 선보인다.
한편, 경기아트센터가 지난해 시작한 레퍼토리 시즌제는 사전에 기획된 공연이 한꺼번에 공개되기 때문에 관객들이 미리 관람계획을 세워 공연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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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미들·파이널 3개 시즌으로 나눠 티켓 판매 예정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2년 차를 맞이한 레퍼토리 시즌제 올해 라인업을 7일 공개했다.
2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4개 예술단과 공연사업팀(GGAC 기획), 국악원사업팀(GGGC 기획)의 작품 35건을 100여 차례에 걸쳐 선보인다.
경기도극단은 연극 '신의 막내딸 아네모네', '파묻힌 아이', '시련', '2020 희곡 공모전 당선작' 등 4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경기도무용단은 지난해 선보였던 '률律'을 비롯해 신작 'The Battle-競合(경합)'과 '본本'을 통해 전통과 컴템퍼러리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시나위 일렉트로니카', 뮤지컬 '금악 禁樂', '시나위오케스트라 易역의 음향', '반향 : Voice' 등 4가지 신작을 선보인다.
위대한 음악가의 작품으로 채워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반기 공연은 중견 연주자와 국내 라이징 스타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슈만 & 베토벤', '라벨 & 레스피기',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사이클 Five for Five 1~3', '말러 3번', '말러 2번 부활', '모차르트 레퀴엠'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밖에도 GGAC기획 작품 창작가무극 '향화, 창작뮤지컬 '유월', '토크 콘서트:3월의 랑데북', '브런치 콘서트:Something Spring' 등도 준비됐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공연 일정 변동에 대비하기 위해 3개 시즌을 나눠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3개 시즌은 1~4월 오프닝 시즌, 5~8월 미들 시즌, 9~12월 파이널 시즌으로 나뉜다.
오프닝 시즌 티켓은 지난달 31일 예매를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변동에 대비 객석은 한 자리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한다.2월 중순 미들시즌 공연을, 5월 말 파이널시즌을 대상으로 티켓 오픈을 이어간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레퍼토리 시즌제를 처음 오픈했던 지난해, 포부만큼 다 이행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2021년 시즌 프로그램을 잘 준비해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가 지난해 시작한 레퍼토리 시즌제는 사전에 기획된 공연이 한꺼번에 공개되기 때문에 관객들이 미리 관람계획을 세워 공연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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