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 향한 레알 관심 차단에 총력..'주급 3억 재계약 체결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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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재계약 협상이 잠시 보류됐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토트넘은 레알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손흥민에 30만 파운드(약 3억원)에 달하는 주급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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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재계약 협상이 잠시 보류됐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아직 2년이 남았지만 토트넘은 재계약 체결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지며 토트넘은 점점 급해지고 있다. 워낙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에 지네딘 지단 감독까지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토트넘은 레알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손흥민에 30만 파운드(약 3억원)에 달하는 주급을 제시했다. 25% 인상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에 해당하는 해리 케인과 함께 팀 내 최고에 해당하는 대우다.
물론 재계약 협상이 늦어지면서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최근 에이전트를 교체하면서 협상이 지연된 것뿐이었다. ‘데일리메일’은 “에이전트 교체로 인해 양측 간에 협상이 지연됐다. 케인과 손흥민을 붙잡는 것이 다니엘 레비 회장의 최우선 과제다”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미국 스포츠 에이전시인 CAA스포츠다. CAA스포츠는 조제 모리뉴 감독, 케인, 델레 알리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데 손흥민이 CAA스포츠를 선임한 건 토트넘과의 동행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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