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80% "색다른 매력 'K-푸드' 만족.. 치킨 제일 좋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에서 자주 먹는 한식은 '김치'였다.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으로 나타났다.
한식을 경함 이들은 자주 먹는 한식으로는 김치(33.6%), 비빔밥(27.8%), 한국식 치킨(26.9%) 순으로 꼽았다.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13.3%), 김치(11.9%), 비빔밥(10.3%) 순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자주 먹는 한식은 '김치'였다.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으로 나타났다. 'K-푸드'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져 한식을 알고 있다는 세계인이 3년 연속 증가했고, 10명 가운데 8명은 한식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8~9월 해외 주요 16개 도시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음식(한식)'을 '알고 있다'는 응답이 57.4%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알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지난 2018년 54.0%에서 2019년 54.6%로 높아진데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55%를 넘었다.
한식 만족도는 81.3%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한식을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는 93.2%에 달했다. 해외 소비자들은 한식을 주로 '매운'(32.5%), '색다른·이색적인'(32.4%), '풍미있는'(31.4%), '대중적인'(29.0%), '반찬 가짓수가 다양한'(28.8%) 이미지로 인식했다.
한식을 경함 이들은 자주 먹는 한식으로는 김치(33.6%), 비빔밥(27.8%), 한국식 치킨(26.9%) 순으로 꼽았다. 김치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취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13.3%), 김치(11.9%), 비빔밥(10.3%) 순이었다.
북중미에서는 불고기(12.8%), 유럽에서는 비빔밥(12.6%), 동북아에서는 삼겹살(11.6%), 동남아에서는 김치(14.9%), 오세아니아·남미·중동에서는 잡채(7%)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베이징·상하이)과 인도네시아(쿠알라룸푸르)의 인지도 및 만족도가 높았고, 일본(도쿄)과 이탈리아(로마)는 낮았다. 한식의 인지도와 만족도는 비례하는 경우가 많으나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과 영국(런던)의 경우 한식에 대한 인지도는 낮았지만 만족도는 다소 높게 나타났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해당 국가는 한식의 입지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식을 알리고 보급할 필요가 있다"며 "동남아, 동북아 인지도 및 만족도 비율이 높은 반면, 일본은 가장 낮게 나타나 한류를 활용한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한식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년간 7번 임신' 본능아내 "남편과 부부관계 싫진 않아"
- "정우성·문가비 만남, 오래된 現연인과 잠시 헤어졌을 때"…새 주장(종합)
- 박나래, 얼굴에 멍 자국 "강남 아빠한테 맞았다"
- 한가인 "소개팅 경험 有…남친 군대 있을 때 나갔다"
- 유흥주점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바닥에 피 흥건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한 유튜버 상대 손배소 패소
- 포클레인에 결박 당한 전처…1년 헬스로 힘 키워 전 남편 보복 살인
- 국제부부 남편 "외도 했지만 성관계 無…벌거벗고 스킨십만"
- '햄버거집 계엄 모의' 노상원…성폭력 전과에 역술인 활동까지
- 1등 나오자 "너도 빨리 사"…회사 동료 10억씩 복권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