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친환경차 보급에 '751억원'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해 국비 504억 원을 확보하고 수송 분야의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전기·수소자동차 및 충전소 보급을 통해 수송 분야 녹색전환 가속화를 위한 그린뉴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개선은 물론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한 '2050 탄소중립' 강화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국비는 지난해 197억 원보다 2.6배 규모로, 도비 57억 원과 시군비 19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751억 원이다.
전라남도는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자동차 전기승용차 3500대, 전기화물차 1100대, 전기이륜차 800대, 전기버스 10대, 수소자동차 300대 등 총 5710대를 보급 할 계획이다.
각 차량별 지원금으로 △전기승용차는 대당 1420만 원부터 1660만 원 △전기화물차는 대당 2320만 원부터 2800만 원 △수소자동차는 대당 3450만 원에서 37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전라남도는 전기·수소자동차 및 충전소 보급을 통해 수송 분야 녹색전환 가속화를 위한 그린뉴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개선은 물론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한 ‘2050 탄소중립’ 강화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 자동차 133만대를 보급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대비, 목표치의 6%인 6만 6천대(전기차 5만 6천 대, 수소차 1만대)를 보급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2025년까지 온실가스 13만 2천t을 감축할 계획이다.
또 전라남도는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전기‧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구축 확대에 필요한 예산을 매년 확대 편성해 미래차 보급과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도입된 행정·공공기관 저공해차 의무 임차 제도에 맞춰 공공부문이 보급을 선도하고, 여수․광양산단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차 전환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생산된 초소형 전기차와 이륜차 보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시군, 농어민․소상공인․자영업자 등과 업무협약을 갖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e-모빌리티 보급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국가에서 추진중인 전기충전기 구축사업외 자체사업으로 충전 인프라가 열악한 도서․농어촌에 가정용 완속충전기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수소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수소충전소도 매년 2개소 이상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기업이 참여한 민간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광주CBS 김삼헌기자] gondang@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쿠데타' 과정서 4명 사망
- [영상]손 곱아드는 맹추위 속, '막다른 길' 준호씨는 어디로?
- "조두순 영상 때문에…" 안산, 구글에 '법적 조치' 시사
- 丁총리, 이재명 보편지급론에 "단세포적 논쟁서 벗어나야"
- "비대면 예배 거부"…부산서 교회 집단행동 선언
- [이슈시개]눈사람은 옛말…폭설이 만든 오리·공룡·가오나시
- 또 고개 숙인 경찰…與野, '정인이사건' 대응 실패 맹비난
- 국내 최대 마약 공급책 '바티칸 킹덤' 구속…황하나 지인도 수사
- 중대재해법, 내일 본회의 처리…'경영책임자 징역 1년 이상"
- 사회 전반 '방역지침' 불복 도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