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정인이 사건' 상업화에 분통 "악마적 행동, 살인범과 뭐가 다른지"

이수민 2021. 1. 7.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정인이 사건'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사람들에 분노했다.

하리수는 1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인간들의 추악한 생각과 행동은 끝이 없구나"라며 운을 뗐다.

하리수는 "무언가를 바꿔보고자 노력하려는 순수한 마음을 자신들의 홍보로 이용하고 광고에 쓸데없이 해시태그를 걸고..그 순수함을 잃게 만드는 악마적인 행동들"이라며 "진짜 살인을 저지른 양부모와 다른게 뭐가 있는지"라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수민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정인이 사건'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사람들에 분노했다.

하리수는 1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인간들의 추악한 생각과 행동은 끝이 없구나"라며 운을 뗐다.

앞서 SBS 시사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 2일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방치 및 학대로 약 9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정인 양의 사건을 조명했다. 방송 이후 연예계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정인아미안해 챌린지 및 진정서 제출 등으로 정인 양의 추모 물결을 이어갔다.

하리수 또한 해당 챌린지에 참여하며 진정서 제출 촉구 게시물을 게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이용해 상업적 이익을 취하려는 이들이 생겨나자 분노를 터트린 것.

하리수는 "무언가를 바꿔보고자 노력하려는 순수한 마음을 자신들의 홍보로 이용하고 광고에 쓸데없이 해시태그를 걸고..그 순수함을 잃게 만드는 악마적인 행동들"이라며 "진짜 살인을 저지른 양부모와 다른게 뭐가 있는지"라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참 세상은 아름다운 듯 아름답지 않고 더러운 듯 더럽지 않은 모순덩어리"라고 덧붙였다.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수민 sumin@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