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9명 추가 감염..병원·열방센터 관련 속출(종합)

엄기찬 기자 입력 2021. 1. 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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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충주 5명, 진천 2명, 청주·음성 1명씩 모두 9명(충북 1339~1347번)이다.

목사들의 BTJ열방센터 방문으로 최근 확진자가 쏟아진 새노래교회와 쉴만한물가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2명(충북 1339·1347번)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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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5명 열방센터발..진천·음성 병원 2곳서 3명
도내 누적 1347명..744명 완치 판정, 35명 사망
7일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뉴스1 DB).2021.1.7/© News1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망자도 1명 더 늘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충주 5명, 진천 2명, 청주·음성 1명씩 모두 9명(충북 1339~1347번)이다.

충주 확진자 5명(충북 1339번, 충북 1344~1347번)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된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다.

전날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인 40대(충북 1332번)가 확진되더니 이날은 그의 아내(충북 1344번)와 10대 자녀 2명(충북 1345~1346번)이 연이어 확진됐다.

목사들의 BTJ열방센터 방문으로 최근 확진자가 쏟아진 새노래교회와 쉴만한물가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2명(충북 1339·1347번)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최근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했던 목사 2명이 확진된 뒤 가족과 가족의 접촉자, 교회 3곳의 교인 등으로 감염이 번져 이날까지 관련 확진자만 55명이 나왔다.

진천 확진자 2명(충북 1340~1341번)은 동일집단 격리 중인 도은병원 입원 환자로 전날 1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19일 환자 2명의 확진을 시작으로 같은 병동 환자, 의료진 등으로 감염이 전파되면서 이날까지 1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동일집단 격리 중인 입원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 검사에서 50대 환자(충북 1342번)가 확진됐다.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28명이다.

청주 확진자 1명(충북 1338번)은 소규모 교회 5곳 관련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5일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교회 목사를 고리로 시작된 청주의 관련 확진자는 교회 6곳의 연쇄 감염을 포함해 38명이 됐다.

사망자도 발생했다. 경기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13일 확진된 70대(충북 552번)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하면서 숨졌다.

이날 확진자 9명이 추가되면서 충북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347명으로 늘었다. 35명이 숨졌으며 전날까지 74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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