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내린 대구·경북 밤부터 추위 절정..8일 최저 -20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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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대구, 경북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7일 밤부터 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겠다.
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기온이 더 떨어져 8일 새벽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 오전보다 5~7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8일의 경우 낮 최고기온도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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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기온이 더 떨어져 8일 새벽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 오전보다 5~7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영하 15도, 안동 영하 18도, 의성과 봉화는 영하 21도다.
한파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약 8도 가까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북북동산지와 울진, 경주, 포항, 영덕, 영주 등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다.
이번 한파는 역대 대구, 경북 지역에서 추위가 가장 심했던 기록과 비교해봤을 때도 심한 수준에 속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관측 이래 가장 낮았던 아침 최저기온 기록은 대구 1923년 영하 20.2도, 안동 2013년 영하 20.4도, 봉화 2013년 영하 25도, 의성 1981년 영하 23.3도 등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8일의 경우 낮 최고기온도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한파는 오는 10일까지 지속되겠고 이후 기온이 다시 잠시 오르겠으나 당분간은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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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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