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내린 대구·경북 밤부터 추위 절정..8일 최저 -20도 안팎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1. 1. 7.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대구, 경북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7일 밤부터 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겠다.

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기온이 더 떨어져 8일 새벽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 오전보다 5~7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8일의 경우 낮 최고기온도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진환 기자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대구, 경북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7일 밤부터 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겠다.

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기온이 더 떨어져 8일 새벽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 오전보다 5~7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영하 15도, 안동 영하 18도, 의성과 봉화는 영하 21도다.

한파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약 8도 가까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북북동산지와 울진, 경주, 포항, 영덕, 영주 등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다.

이번 한파는 역대 대구, 경북 지역에서 추위가 가장 심했던 기록과 비교해봤을 때도 심한 수준에 속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관측 이래 가장 낮았던 아침 최저기온 기록은 대구 1923년 영하 20.2도, 안동 2013년 영하 20.4도, 봉화 2013년 영하 25도, 의성 1981년 영하 23.3도 등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8일의 경우 낮 최고기온도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한파는 오는 10일까지 지속되겠고 이후 기온이 다시 잠시 오르겠으나 당분간은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