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 피해 최소화"..광주시 긴급대책반·상황실 2월까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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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대설·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대설·한파와 관련한 시민들의 불편사항 접수창구를 '시·구 공동 대설·한파 긴급 대책반'으로 일원화하고 자치구, 관련 부서와 핫라인을 구축해 시민불편을 즉각 해소키로 했다.
시민들이 제설, 장비대여, 피해복구 등 지원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시·구 공동 대설·한파 긴급 대책반'으로 요청하면 곧바로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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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대설·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2월 말까지 '시·구 합동 대설·한파 긴급대책반'과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긴급전화도 개설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지역에 폭설이 내린 7일 오후 시·구 합동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기상상황을 공유하고 제설작업 등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회의에는 지역 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본청 시민안전실장, 종합건설본부장,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소방안전본부장 등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시는 대설·한파와 관련한 시민들의 불편사항 접수창구를 '시·구 공동 대설·한파 긴급 대책반'으로 일원화하고 자치구, 관련 부서와 핫라인을 구축해 시민불편을 즉각 해소키로 했다.
시민들이 제설, 장비대여, 피해복구 등 지원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시·구 공동 대설·한파 긴급 대책반'으로 요청하면 곧바로 조치하기로 했다.
시는 전날부터 기상특보 발효에 따라 시·구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에 나섰다.
시민들이 사전에 출근 불편 등에 대비토록 전일 야간부터 시간대별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공무원의 출근시간을 10시로 늦추고 제설작업에 투입했다.
또 제설차량 40대와 제설제 1005t을 사용해 교량, 고가도로 등 269개 노선 686㎞ 구간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 33개 노선을 단축 또는 우회시켰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오전 직접 제설차를 타고 도로상황을 살펴보며 제설 취약구간들을 점검하는 한편, 실시간 현장상황을 보고 받으며 폭설과 한파에 대응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에 한파와 폭설까지 내리면서 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시와 5개 구청이 긴급대책반과 상황실을 긴밀하게 운영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해소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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