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장관 취임 후 민간단체 대북 의료물품 지원 승인 '20억'

유새슬 기자 2021. 1. 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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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취임 후 약 5개월동안 20억원이 넘는 의료물품을 북한에 반출하도록 승인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실이 통일부에서 제출받은 '의료물품 반출승인 현황' 서면 답변서에 따르면, 이 장관이 취임한 지난해 7월27일부터 12월31일까지 통일부는 민간단체의 의료품 대북 반출을 7차례에 걸쳐 승인했으며 승인액은 20억43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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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2월 31일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평양역에서 소독사업을 진행하는 북한 노동자들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통일부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취임 후 약 5개월동안 20억원이 넘는 의료물품을 북한에 반출하도록 승인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실이 통일부에서 제출받은 '의료물품 반출승인 현황' 서면 답변서에 따르면, 이 장관이 취임한 지난해 7월27일부터 12월31일까지 통일부는 민간단체의 의료품 대북 반출을 7차례에 걸쳐 승인했으며 승인액은 20억4300만원에 이른다.

반출된 물품은 체온계, 소독약, 열화상감지기, 소독세정제, 위생용장갑, 이산화염소 등이었으며 통일부가 한 번에 승인한 금액은 최대 8억2400만원이었다.

통일부는 답변서에서 "단체 측이 비공개를 요청하는 경우 단체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있음을 양해해달라"며 지원단체명은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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