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2025년 매출 6000억 찍고..IPO에 도전"

파이낸셜뉴스 2021. 1. 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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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의 성장을 이끌 5번째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티맵모빌리티가 오는 2025년 매출 6000억원 달성과 기업공개(IPO)를 중기 목표로 제시했다.

택시호출, 대리운전, 공유주차 사업을 넘어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까지 구상하고 있는 티맵모빌리티가 구체적 목표를 제시하며 성장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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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번째 핵심사업 본격 시동
종합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구축
우버와 손잡고 공유차량호출사업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SK텔레콤 제공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의 성장을 이끌 5번째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티맵모빌리티가 오는 2025년 매출 6000억원 달성과 기업공개(IPO)를 중기 목표로 제시했다. 택시호출, 대리운전, 공유주차 사업을 넘어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까지 구상하고 있는 티맵모빌리티가 구체적 목표를 제시하며 성장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건 셈이다.

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출범한 티맵모빌리티는 종합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5년 매출 6000억원 이상 달성과 IPO를 중기 목표로 내세웠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 플라잉카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개척해 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맵모빌리티의 4대 핵심 사업은 △T맵 라이프 플랫폼 △T맵 오토 △모빌리티 온 디멘드(Mobility On Demand) △모빌리티 에즈 어 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T맵 라이프 플랫폼은 구독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라이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T맵 광고, 주행 데이터 기반 보험연계상품(UBI) 성장 확대, T맵 오더&픽, T맵 드라이브 스루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T맵 오토는 스마트폰에서 T맵 경험을 자동차 스크린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T맵 오토는 르노삼성, BMW 등 국내 출시 차량에 탑재가 확산되고 있다. 모빌리티 온 디멘드는 사람과 사물의 이동을 수요 응대형으로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이 대표는 "대리운전 이용자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야간 시간대 외의 주간 이동 등 생활형 수요에 대응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기사회원과 승객회원 모두에게 보다 안심할 수 있는 보험상품 추가 제공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빌리티 에즈 어 서비스는 다양한 이동수단을 연계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빌리티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구독형 요금제를 도입해 고객별 시간 단축, 비용 절감, 편의성, 환경 등 추구하는 핵심 가치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올 인 원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방침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우버와 함께 e-헤일링(공유 차량 호출 서비스)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양사는 올 상반기 내로 e헤일링 공동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T맵과 우버, SK텔레콤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e-헤일링 서비스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며 "우버의 지능형 배차와 가격 산정 알고리즘 기술경쟁력, T맵의 지도 경쟁력과 SK텔레콤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경쟁력으로 가맹 택시에서도 혁신을 만들어내 e-헤일링 시장을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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