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사의..차기 행장 선임 절차 돌입

오정인 기자 2021. 1.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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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케이뱅크)]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취임한 지 10개월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문환 행장은 오늘(7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 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아직 1년 넘게 남은 상황입니다.

케이뱅크는 바로 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며, 정운기 부행장이 당분간 행장 직무대행을 맡습니다.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내일(8일)부터 가동됩니다.

케이뱅크는 임추위를 통해 차기 행장 후보를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입니다.

이사회 추천을 거쳐 이르면 이달 안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행장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경영 공백이 없도록 정운기 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차기 행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행장은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BC카드 대표이사를 지내다가 지난해 3월 케이뱅크 2대 행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 행장 취임 이후 케이뱅크는 4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한동안 중단됐던 대출 영업을 재개하면서 경영이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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