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육가공업체 확진 65명으로 늘어..수도권 7개 지자체로 확산

이상휼 기자 2021. 1. 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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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홍죽산업단지 육류가공업체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 7개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A업체 관련 양주시 23명, 의정부시 33명, 동두천시 5명, 서울·고양·파주·김포 각 1명 등 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업체 종사자 23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와 함께 각 지자체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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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3명, 의정부시 33명, 동두천시 5명, 서울·고양·파주·김포 각 1명
대형마트·프랜차이즈·온라인몰 납품..접촉자 있는지 역학조사중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70명 증가한 6만668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870명(해외유입 37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294명(해외 9명), 서울 292명(해외 6명), 인천 37명(해외 4명), 경북 34명(해외 2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부산 23명, 충남 19명(해외 1명), 경남 20명, 충북 14명, 대구 10명, 대전 9명, 울산 9명, 제주 9명, 세종 3명, 전북 2명, 전남(해외 1명), 검역 과정 14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 홍죽산업단지 육류가공업체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 7개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A업체 관련 양주시 23명, 의정부시 33명, 동두천시 5명, 서울·고양·파주·김포 각 1명 등 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종사자들로, 이들에 이어 2차~n차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각 지역사회로 확산될 우려가 높다.

지난 4일 홍죽산단에 위치한 A업체 직원 1명이 의정부에서 검사받고 확진된 뒤 나흘 만에 64명이 추가 확진됐다.

A업체 종사자 23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와 함께 각 지자체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

A업체가 위치한 홍죽산단은 기업체들이 몰려있고 주변에 카페와 식당이 많다.

특히 A업체는 대형마트, 외식 프랜차이즈, 주요 온라인업체에 활발히 납품하는 업체여서 알려진 것보다 접촉자가 더 많이 나올 우려가 커진다.

방역당국은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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