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쿠팡·이베이 임원 영입..'외부 인재 영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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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이 쿠팡 등 경쟁사 임원을 영입해 외부 인재 영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7일 SSG닷컴은 지난해 말 2021년 정기 임원 인사 발표를 즈음해 최영준 전 티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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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석 대표 직접 접촉해 영입…정용진 부회장 "외부 인재 적극 영입해야"
[더팩트|이민주 기자] SSG닷컴이 쿠팡 등 경쟁사 임원을 영입해 외부 인재 영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7일 SSG닷컴은 지난해 말 2021년 정기 임원 인사 발표를 즈음해 최영준 전 티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일선 전 쿠팡 푸드 MD를 라이프스타일 총괄(상무)에, 이미연 전 이베이코리아 HR 담당자를 인사 총괄(상무)로 중용했다.
최 전 부사장은 지난해 최초 월 흑자를 내는 데 성공한 티몬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상무와 이 상무 역시 각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들 모두 강희석 SSG닷컴 대표가 직접 접촉해 영입했다. 앞서 강 대표는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 직후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공격 경영을 예고했다.
전체 조직을 기존 1본부 6담당 체제에서 4본부(데이터 인프라, 운영, 신사업, 지원) 체재로 재편해 본부 권한을 확대했다.
한편,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역시 신년사에서 외부 인재 영입에 대한 의지가 드러낸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4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지금은 망원경이 아닌 만화경으로 미래를 봐야 할 시기"라며 "성장 가능성 있는 내부 인재는 적극 중용하고, 그룹에 부족한 전문성을 가진 외부 인재도 적극 영입해야 '늘 새로운 신세계'로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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