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스 출신 강영웅-어정원-천지현 영입

2021. 1. 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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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개성고등학교 출신 유스 선수들을 영입했다.

부산은 7일 강영웅(숭실대), 어정원(동국대), 천지현(한남대) 영입을 발표했다. 강영웅은 8살 때 아이키즈(취미반)를 시작으로 U-12, U-15, U-18을 거친 ‘부산’ 사나이다. 학생 시절 대회마다 득점왕을 따내며 공격수로 자신을 입증해왔다. 강영웅은 득점뿐만 아니라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능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어정원은 양발을 사용하는 드리블러이다. 특히 지난해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3골 2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어정원의 활약에 힘입어 동국대는 춘계대회 최초 우승과 추계대회에 이은 더블을 달성했다.

두 선수는 지난 8월에 열린 추계대학축구연맹전과 11월에 열린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연이어 결승전에서 만나 라이벌로서 선의의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천지현은 172cm, 64kg의 작은 체구지만 스피드를 활용해 저돌적이고 대담한 플레이를 하는데 능하다. 특히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7경기 6골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천지현은 “올해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는 팀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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