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민통합' 새해 화두로.."마음의 통합"

성승환 2021. 1. 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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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화상 신년 인사회에서 "새해는 통합의 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하고 성과를 함께 인정해야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상황 속에 처음 비대면 형식으로 열린 신년 인사회,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중요 화두로 통합을 꺼냈습니다.

새해는 통합의 해라며 마음의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가 코로나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하고,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인정하고 자부하며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 사회는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청와대는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과 무관치 않은 것 아니냐는 일각의 해석을 일축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국민이 연대하고 협력하는 통합을 말한 것"이라며 "사면을 시사했다는 해석은 잘못 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통합과 함께 코로나19에서 벗어난 일상으로 회복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많이 지쳤고 힘들지만, 우리 국민의 역량이라면 이 고비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철저한 방역과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코로나19를 겪으며 모범국가로 인정받으며 결코 2류도, 영원한 2등도 아님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모범국가를 넘어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거듭 힘줘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여건이 허용한다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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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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