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몰린 ETF, 순자산 5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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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학개미운동 등 증시 활황에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큰 폭 유입됐다.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ETF 순자산총액이 52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468개 종목 ETF의 순자산총액은 52조365억원을 기록했다.
ETF 순자산총액은 2017년 35조6109억원에서 2018년 41조66억원, 2019년 51조712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는 52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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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학개미운동 등 증시 활황에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큰 폭 유입됐다.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ETF 순자산총액이 52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468개 종목 ETF의 순자산총액은 52조365억원을 기록했다. ETF 순자산총액은 2017년 35조6109억원에서 2018년 41조66억원, 2019년 51조712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는 52조원을 넘어섰다.
동학개미운동 등 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바탕으로 일평균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1조3000억원) 대비 188.3% 증가한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19일에는 14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실제 지난해 투자주체별 ETF 시장 매매비중을 보면 개인이 43.0%로 전년대비 4.4%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은 37.8%로 9.1%포인트 늘었고, 기관은 19.2%로 13.6%포인트 감소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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