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돌연 사임 표명.. 정운기 부행장 대행

박소정 기자 2021. 1. 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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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이 임기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돌연 사임 의사를 표했다.

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케이뱅크는 정운기 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이후 지난해 3월 케이뱅크 2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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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이 임기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돌연 사임 의사를 표했다.

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 행장의 임기는 당초 2022년 3월까지였다. 케이뱅크는 정운기 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케이뱅크

케이뱅크는 곧바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해 후임 행장 후보를 추리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다. 임추위를 통해 최종 후보자가 내정되면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다.

이 행장은 KT 전략기획실장, 기업사업부문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KT 자회사인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3월 케이뱅크 2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1대 심성훈 행장과 마찬가지로 KT 출신 인사다. 그는 케이뱅크가 신규 자금 조달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때 취임했다. 이 행장 취임 후 케이뱅크는 1년여 만에 대출 영업을 다시 시작했고,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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