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첫 여성 함장, 총경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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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첫 여성 함장 출신이 창설 이후 두 번째 여성 총경이 된다.
그는 해경 창설 후 첫 여성 총경으로 지난 2017년 승진한 박경순(58) 본청 해양치안지도관 이후 3년여 만에 나온 두 번째 여성 총경이다.
부산 출신인 고 경정은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7월 경사로 해경에 입직했다.
2003년 여경 중 처음 경비함에서 근무해 '금녀(禁女)의 벽'을 허물었고 2013년에는 해경 창설 60년 만에 1,500톤급 경비함의 첫 여성 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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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후 두번째 여성 총경 '영예'
주인공은 본청 감사팀장인 고유미(41) 경정. 고 경정은 7일 총경 승진 예정자 13명 가운데 유일한 여성으로 내정됐다. 그는 해경 창설 후 첫 여성 총경으로 지난 2017년 승진한 박경순(58) 본청 해양치안지도관 이후 3년여 만에 나온 두 번째 여성 총경이다.
부산 출신인 고 경정은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7월 경사로 해경에 입직했다. 이후 해경 내부에서 ‘여성 최초’의 호칭을 독차지했다. 2003년 여경 중 처음 경비함에서 근무해 ‘금녀(禁女)의 벽’을 허물었고 2013년에는 해경 창설 60년 만에 1,500톤급 경비함의 첫 여성 함장을 맡았다. 이후 본청 감찰팀장과 감사팀장을 맡은 여경도 고 경정이 처음이다.
고 총경 승진 예정자는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국민과 공감할 수 있도록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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