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도 워싱턴DC, 보름간 ‘비상사태’ 돌입

이용성 기자 2021. 1. 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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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 시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다음 날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가 벌어지자 이날 오후 6시부터 통금 조치를 내린 데 이어 추가로 15일간의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20일이다.

새로 선포된 비상사태는 다음 날인 21일 오후 3시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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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 시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다음 날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6일(현지 시각) 워싱턴DC의 의사당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NYT에 따르면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가 벌어지자 이날 오후 6시부터 통금 조치를 내린 데 이어 추가로 15일간의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바우저 시장은 "시위대는 의사당을 침범했고 그들의 파괴적이고 난폭한 행동은 의사당 밖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시장실의 새로운 명령은 통행금지를 그대로 둘 것인지 명시하지 않았지만, 통행 금지가 정해지면 사람들이 거리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이와 함께 '공공 안전'을 위해 지하철은 8시에, 버스는 9시에 운행이 종료된다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20일이다. 새로 선포된 비상사태는 다음 날인 21일 오후 3시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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