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군 스프링캠프 경남 거제로 확정

정세영 기자 2021. 1. 7.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한화가 2021시즌 대비 1군 스프링캠프지를 경남 거제로 확정했다.

한화 구단은 7일 오후 "기후 환경에 따른 훈련의 효율성을 고려해 1차 스프링캠프를 거제의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아마추어 야구팀의 훈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취소되면서 거제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한화 애리조나 스프링 캠프 훈련 모습. 한화 제공

프로야구 한화가 2021시즌 대비 1군 스프링캠프지를 경남 거제로 확정했다.

한화 구단은 7일 오후 “기후 환경에 따른 훈련의 효율성을 고려해 1차 스프링캠프를 거제의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애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서산 퓨처스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6월 준공된 거제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은 정규 규격의 메인 야구장과 2면의 보조 야구장, 육상 트랙을 갖춘 축구장(체력 훈련을 위한 보조구장) 1면, 불펜 4구좌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거제는 최근 3년간 2월 평균 기온이 대전보다 4도가량 높고, 남해 난류의 영향으로 체감 온도는 내륙인 대전보다 더욱 높다.

한화는 아마추어 야구팀의 훈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취소되면서 거제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게 됐다. 선수단은 1차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 중인 거제 벨버디어를 숙소로 쓴다.

한화 구단은 “캠프 시작 전까지 거제시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불펜 마운드 높이 조정, 내야 흙 보수, 각종 안전장치 보수 등의 조치를 시행해 원활한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화 1군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14일까지 거제에서 1차 캠프를 치르며 기술, 조직 훈련을 위한 체력과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이후 2월 16일부터는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로 캠프지를 옮겨 28일까지 2차 캠프를 통해 조직 플레이, 기술 훈련 등 실전 대비에 돌입한다. 한화는 합숙 훈련을 마치고 3월부터 다른 구단과 연습경기를 포함한 실전 훈련에 나선다.

한화 관계자는 “2차 캠프 기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비롯한 외국인 코치진은 선수와 홈구장 파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2군 선수단은 서산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