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우수 환경산업체] 덕산실업, 폐유기용제 재활용 기술 독보적

박효정 기자 2021. 1. 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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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실업은 폐유기용제 재활용 분야의 프론티어 기업으로 우수 환경산업체로 재지정됐다.

자원 재활용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1993년 폐유기용제 재활용과 환경오염 최소화를 목표로 설립된 덕산실업은 이제 중국 시장에도 정제 설비를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태양광 웨이퍼 제조 공정용 유기용제와 2차전지 전해액 제조용 유기용제를 재활용한 것은 덕산실업이 세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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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덕산실업은 폐유기용제 재활용 분야의 프론티어 기업으로 우수 환경산업체로 재지정됐다.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등 제조·화학 공정에서 유기화합물을 사용한 뒤 폐유기용제가 발생하면 이를 정제해 재활용 물질로 만든다.

자원 재활용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1993년 폐유기용제 재활용과 환경오염 최소화를 목표로 설립된 덕산실업은 이제 중국 시장에도 정제 설비를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덕산실업은 까다로운 각종 용제들의 정제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다. 태양광 웨이퍼 제조 공정용 유기용제와 2차전지 전해액 제조용 유기용제를 재활용한 것은 덕산실업이 세계 최초다. 산업용 폐유기용제로부터 반도체급의 초고순도 용제를 재생하는 기술 또한 개발했으며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제조용 유기용제를 국산화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덕산실업 정제 기술의 강점은 한 증류 타워에서 다양한 품목의 정제가 가능하다는 것. 덕산실업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폐유기용제를 재생할 수 있는 첨단 멀티 타워를 직접 설계, 제작하고 공정 운전 기술까지 고객사에 제공한다”며 “‘품질은 자존심, 기술은 운명, 환경은 사명’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품질 최우선 전략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이범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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