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낮추는 갤럭시S21..99만9천원대 유력(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21 국내 출고가가 5G 플래그십폰 최초로 90만원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S21 출고가를 99만원대에서 협의 중이다.
가격이 이처럼 확정된다면 국내 출시된 5G 플래그십 최초로 100만원 이하이고, 전작 갤럭시S20보다도 25만원가량 저렴해지는 것이다.
작년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은 출고가가 124만8천500원, 갤럭시노트20은 119만9천원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전기 제외..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 FHD+ 해상도 플랫 디스플레이 적용·8GB 램 탑재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S21 국내 출고가가 5G 플래그십폰 최초로 90만원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S21 출고가를 99만원대에서 협의 중이다.
천원 단위 이하는 세부 조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나 현재로는 99만9천원대 수준이 유력하다.
가격이 이처럼 확정된다면 국내 출시된 5G 플래그십 최초로 100만원 이하이고, 전작 갤럭시S20보다도 25만원가량 저렴해지는 것이다.
삼성전자 첫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는 139만7천원에, 갤럭시노트10은 124만8천500원에 출시됐다.
작년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은 출고가가 124만8천500원, 갤럭시노트20은 119만9천원이었다.
갤럭시S21 플러스 모델은 120만원, 울트라 모델은 145만원 전후에서 가격이 결정될 것이 유력하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전략 스마트폰 가격 인하에 나선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 침체 상황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여 판매량을 높이고, 애플 아이폰12의 인기를 견제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는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겹치면서 흥행에 실패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년 넘게 지켜온 20%대 점유율이 작년에 무너져 19%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화웨이의 빈자리를 채워 공격적으로 1위 수성에 나서기 위해 예년보다 전략 스마트폰 공개를 1개월 이상 앞당기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출고가를 낮추기 위해 갤럭시S21 시리즈 기본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제외하고, 갤럭시S21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 FHD+ 해상도의 플랫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전작 갤럭시S20 플러스(12GB)보다 낮은 8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WQHD+ 엣지 디스플레이에 램 용량이 12GB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모델은 갤럭시S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하며,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에 10배줌 망원 카메라 등을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14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하고, 15일 사전예약을 거쳐 29일 공식 출시한다.
srchae@yna.co.kr
- ☞ "적금금리에 '현타'"…3040세대 삼성전자 산 이유
- ☞ 개 습격해 죽인 야생 늑대 맨손으로 때려잡은 농부
- ☞ 생후 13일 딸 품에 안고 아파트서 투신한 20대 엄마의 사연
- ☞ 인니 '한국인 핏줄'…"사연 없는 아이 없어"
- ☞ "엄마가 형때문에 생 포기하려.." 개그맨 최홍림 아픈 가족사
- ☞ '청약 위해 입양·발로 밟았나'…의혹에 정인이 양모 입장밝혀
- ☞ 금은방·금고털이에 토막살인까지…"범인은 경찰이었다"
- ☞ 폭설에 속수무책…뿔난 버스기사 "경찰관들 다 어디갔나"
- ☞ '지적장애 여성 추행' 인터넷방송 촬영자 등 추가 체포
- ☞ 송영길, 美 의사당 난입에 "한국에 인권 훈계할 상황인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입 연 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에 무례한 말" | 연합뉴스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 | 연합뉴스
- "체조선수 성폭력 늑장수사"…美정부, 피해자와 1천900억원 합의 | 연합뉴스
- 英 찰스 3세, 맏며느리 케이트 왕세자빈에 명예훈작 수여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측 "유영재, 사실혼 숨기고 결혼…혼인취소 소송" | 연합뉴스
- '충돌 논란' 쇼트트랙 박지원 "황대헌, 진심어린 사과했다" | 연합뉴스
- 테이저건 맞고 검거된 50대 살인미수 용의자 숨져(종합) | 연합뉴스
-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7년간 열애 중 | 연합뉴스
- '삼성에 갑질' 브로드컴 CEO 연봉 2천229억원…美 기업 중 최고 | 연합뉴스
- 플라톤 무덤 위치 AI로 2천년전 파피루스에서 찾아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