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산물 2조5000억 수출.. 김, 역대 최대

이환주 2021. 1. 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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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도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이 약 2조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 해산물 수출이 줄었으나 4·4분기부터 회복을 시작했고, 김의 경우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위 수출품목은 2019년에 이어 김이 차지했다.

김은 지난해에만 6억달러가 수출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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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도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이 약 2조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이 2019년(25억1000만달러)보다 약 7.4% 감소한 23억2000만달러(2조5000억원)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해수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 해산물 수출이 줄었으나 4·4분기부터 회복을 시작했고, 김의 경우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외식수요가 급격히 줄고, 일본과 중국 등 주요 수출 대상이 봉쇄조치를 취한 영향도 컸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수산물 수출은 전년보다 13% 이상 감소했다.

이에 해수부는 시식행사 등 기존 오프라인 중심 지원사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가정용 가공품 수출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해 한국수산물(K-Seafood) 온라인 수출 통합 플랫폼을 통해 수산식품을 해외에 마케팅했다. 또 수출기업 403개사와 해외 수입기업 792개사를 1대 1로 연결하는 화상무역상담회를 통해 245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1위 수출품목은 2019년에 이어 김이 차지했다. 김은 지난해에만 6억달러가 수출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조미김은 전년보다 약 13% 수출이 증가했다. 지난해는 조미김(12.9%), 어묵(2.0%)을 비롯해 김 스낵과 같은 조제품(9.5%), 참치캔 등 통조림(10.2%) 등 가공품의 수출은 주로 증가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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