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취임 10개월 만에 돌연 사의..일신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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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취임 10개월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케이뱅크는 곧바로 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이 행장은 KT에서 기업통신사업본부장, 전략기획실장, 기업사업부문장을 거쳐 2018년부터 2년간 KT 자회사인 BC카드 대표이사를 지내다 작년 3월 케이뱅크 2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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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행장 후보자 모색..이르면 이달 중 새로 선임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취임 10개월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케이뱅크는 곧바로 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직무대행은 정운기 부행장이 맡는다.
작년 3월 취임한 이 행장의 당초 임기는 2022년 초까지 2년이었다.
케이뱅크는 당장 8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해 차기 행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회가 후보자를 내정하면, 이달 내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 측은 일신상 이유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행장은 KT에서 기업통신사업본부장, 전략기획실장, 기업사업부문장을 거쳐 2018년부터 2년간 KT 자회사인 BC카드 대표이사를 지내다 작년 3월 케이뱅크 2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자본금 조달 문제를 겪었던 케이뱅크는 이 행장 취임 이후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중단됐던 대출 영업을 재개하며 경영이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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