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확진자 뷔페 이용..150여명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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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결혼식 뷔페에 갔던 것으로 확인돼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울산시는 확진자 3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터콥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지난달 27일 울산의 한 결혼식장 뷔페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QR코드 출입 인증과 수기로 작성된 명부를 통해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150여 명이 해당 뷔페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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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761~763번 환자로 분류됐다고 7일 밝혔다.
761번(60대·중구)은 전날 확진된 757번의 가족이다.
757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762번(40대·남)과 763번(20대·남)은 757번과 같은 교회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확진자 3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터콥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해당 교회에서 대면 예배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집단감염 예방 차원에서 교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지난달 27일 울산의 한 결혼식장 뷔페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QR코드 출입 인증과 수기로 작성된 명부를 통해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150여 명이 해당 뷔페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뷔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QR코드 인증을 하지 않은 인원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당시 뷔페를 이용한 사람들에게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뷔페의 경우 마스크를 벗고 식사를 할 뿐 아니라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있다"며 "겨울철이라 환기를 잘 하지 않는다는 점도 다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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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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