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더 채찍질한 LG 채은성 "지난해 아쉬워, 출루율 높이고파"

황석조 기자 2021. 1. 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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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중심타자 채은성(31)이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LG의 중심타선을 책임지고 있는 채은성은 지난해 잊지 못할 한해를 보냈다.

채은성은 "항상 시즌이 끝나면 아쉽지만 작년은 특히 더 아쉽다"고 돌아본 뒤 "팀이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고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아쉬움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중 부상에 슬럼프도 길었다. 기복이 있었던 것이 아쉽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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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질문 많은 스타일..코치, 선배들께 조언 자주 구한다"
LG 트윈스 중심타자 채은성이 지난해를 돌아봤다. (LG 트윈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LG 트윈스 중심타자 채은성(31)이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채은성은 7일 구단을 통해 "현재 체력에 중점을 두고 훈련 중이며 지금은 기술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4일 운동 1일 휴식 턴으로 진행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LG의 중심타선을 책임지고 있는 채은성은 지난해 잊지 못할 한해를 보냈다. 지독한 부진을 겪다가도 어느새 없어서는 안 될 핵심타자 모습으로 돌아오는 등 부침이 컸다. 3연타석 홈런의 짜릿함도 맛봤다. 채은성은 2020시즌 1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15홈런 88타점 59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채은성은 "항상 시즌이 끝나면 아쉽지만 작년은 특히 더 아쉽다"고 돌아본 뒤 "팀이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고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아쉬움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중 부상에 슬럼프도 길었다. 기복이 있었던 것이 아쉽다"고 자평했다.

시즌 중 타격폼에 변화를 준 것에 대해서는 "큰 변화는 아니다. 기존 폼을 유지하면서 미세하게 변화를 준 것"이라며 "한동안 너무 안 맞을 때 코치님들, 2군 코치님들, (박)용택 선배, (김)현수 형 등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선배들한테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말한 채은성은 "원래 조언을 잘 구하고 잘 새겨 듣는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시즌 목표에 대해 "항상 같다. 팀 성적이 우선"이라고 밝힌 채은성은 "팀 성적이 좋으면 개인성적도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목표는 굳이 꼽자면 타점에 욕심이 많다. 또 출루율도 높이고 싶다. 내 장점을 살리면서 출루율을 높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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