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인 쌍끌이 매수 코스피 3000시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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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000 시대를 본격화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968.21)보다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4포인트(0.42%) 오른 2980.75로 시작해, 장중 한때 3055.28까지 상승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전 거래일 2조원 넘게 사들인 것과 달리, 금일은 1조1754억원을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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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선거 결과로, 전기차 기업 주가 상승
코스피가 3000 시대를 본격화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968.21)보다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4포인트(0.42%) 오른 2980.75로 시작해, 장중 한때 3055.28까지 상승했다.
이날 지수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덕분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조286억원, 108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전 거래일 2조원 넘게 사들인 것과 달리, 금일은 1조1754억원을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0.17%)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미국 조지아주 상원 선거 결과로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면서, 전기차 등 친환경 정책과 관련한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7.41%, LG화학은 8.09% 상승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85%)와 SK하이닉스(2.67%)도 전 거래일 대비 올랐다.
업종별로는 통신업(5.67%), 금융업(4.39%), 화학(3.93%), 유통업(3.07%), 철강·금속(2.93%) 등 이 전 거래일 대비 2% 이상 상승했다. 운수창고(2.24%), 기계(1.96%), 전기·전자(1.62%), 건설업(1.51%) 등 1%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14억9652만주, 거래대금은 26조8160억원에 달했으며, 상승 종목은 617개, 하락 종목은 220개였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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