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선출.. 대통령 특보 겸임 (종합)

박기석 2021. 1. 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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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세종연구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7일 세종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연구소는 지난해 12월 18일 재단 이사회를 개최해 백종천 이사장의 후임으로 문 특보를 선출했다.

특히 문 특보가 세종연구소 이사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주요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국립외교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세종연구소의 수장이 모두 '연정 라인'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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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사회에서 백종천 이사장 후임으로 선출
국립외교원·국가전략연·세종연 연정라인이 수장

[서울신문]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세종연구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7일 세종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연구소는 지난해 12월 18일 재단 이사회를 개최해 백종천 이사장의 후임으로 문 특보를 선출했다.

문 특보는 다음 달 25일 이사장에 취임한다.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문 특보는 이사장 취임 후에도 특보직은 계속 맡을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문 특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 수립에 깊이 관여했으며, 국내·외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출신인 문 특보는 현 정부 외교안보라인의 핵심인 ‘연정 라인’의 정점으로 통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최종문 2차관은 연대 정외과 출신이며, 연대 대학원 정외과에서 석사를 받은 최종건 1차관은 문 특보와 함께 연대 정외과 교수를 지냈다.

특히 문 특보가 세종연구소 이사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주요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국립외교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세종연구소의 수장이 모두 ‘연정 라인’으로 채워졌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과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은 모두 연대 정외과를 졸업했으며, 김기정 원장은 연대 정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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