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선출.. 대통령 특보 겸임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세종연구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7일 세종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연구소는 지난해 12월 18일 재단 이사회를 개최해 백종천 이사장의 후임으로 문 특보를 선출했다.
특히 문 특보가 세종연구소 이사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주요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국립외교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세종연구소의 수장이 모두 '연정 라인'으로 채워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외교원·국가전략연·세종연 연정라인이 수장
[서울신문]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세종연구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7일 세종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연구소는 지난해 12월 18일 재단 이사회를 개최해 백종천 이사장의 후임으로 문 특보를 선출했다.
문 특보는 다음 달 25일 이사장에 취임한다.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문 특보는 이사장 취임 후에도 특보직은 계속 맡을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문 특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 수립에 깊이 관여했으며, 국내·외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출신인 문 특보는 현 정부 외교안보라인의 핵심인 ‘연정 라인’의 정점으로 통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최종문 2차관은 연대 정외과 출신이며, 연대 대학원 정외과에서 석사를 받은 최종건 1차관은 문 특보와 함께 연대 정외과 교수를 지냈다.
특히 문 특보가 세종연구소 이사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주요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국립외교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세종연구소의 수장이 모두 ‘연정 라인’으로 채워졌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과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은 모두 연대 정외과를 졸업했으며, 김기정 원장은 연대 정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콩고 왕자’ 라비, 조건만남 사기로 징역형 받고 수감 중
- 학대 알고도 “잘 지낸다”…‘정인아 미안해’ 글 내린 홀트(종합)
- “선행하며 살 것”…황하나 지인, 국내 최대 규모 마약조직 일원(종합)
- “여기 천국 아닌가요?”…뉴질랜드 현재 상황[현장]
- 폭설 내린 그날 밤 ‘아수라장’ 강남 도로…진짜 범인은?
- “이혼했어요” 거짓말로 주식투자금 1억 뜯어낸 유부녀
- 고객용 마카롱을 발 위에? 선 넘은 갤러리아백화점 장난
- 황운하 “확진 7명 발생, 모임과 관계없어…뭘 사과하란 거냐”
- 故 빅죠, 영정 속 마지막 모습...홀라당 멤버 박사장 조문
- 美의사당 생중계 화면에 태극기…조국, 빠르게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