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또 일냈다..신한銀 광고 4천만뷰

조승우 11년만에 광고출연
12월 TV 인기CF 1위 올라

제일기획이 제작한 신한은행 기업 홍보 광고 `생각. 이어지다, 행동으로`가 70여 일 만에 유튜브 등 온라인 누적 조회 수 4000만회를 돌파했다. [사진 제공 = 제일기획]

"생각만으론 아무것도 아니야. 해야지." 배우 조승우가 11년 만에 광고에 등장해 과감히 도전하라고 조언한다. 반응은 뜨겁다.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광고 대박이다" 등 모델과 광고의 메시지가 잘 어울린다는 댓글이 많다. 신한은행의 기업 홍보 광고 '생각. 이어지다, 행동으로' 편 얘기다.

7일 제일기획은 자사가 제작한 이 광고가 70여 일 만에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누적 조회 수가 400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 댓글도 7500여 개에 달한다. 또 유튜브에서 직접 선정하는 2020년 '12월 우수 기업 PR'에 선정됐고 광고 영상 전문 사이트 TVCF의 2020년 '12월 인기 CF' 1위에도 랭크됐다.

제일기획은 '고객을 향한 마음가짐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삼 분할 화면 기법을 활용했다. 화면 왼쪽에는 등고선 그래픽이 나오고 가운데에선 배우 조승우가 '산에 오르는 것 자체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서 화면 오른쪽에 산 정상에 오른 장면을 보여줘 마음가짐, 조승우, 행동을 이어지게 보여준다.

제일기획은 "작품마다 최선을 다하는 배우 조승우의 진정성이 고객에 대한 신한은행의 진심을 전달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최근 광고 이미지에 적합한 모델과 연출을 통해 잇달아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제일기획이 지난해 11월 내놓은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5G 마케팅 캠페인 'Z플립뎐'도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에서 관련 영상 조회 수가 합산 3000만회를 기록했다. 이색적인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는 Z플립과 독창적인 매력의 이날치 밴드가 잘 어울렸다는 평가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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