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롯데맨' 나승엽 "프랜차이즈 스타 되고 싶다" [S트리밍]

박승환 기자 2021. 1. 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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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2021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후보에 나승엽을 올려뒀다.

하지만 나승엽이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나타냈고, 롯데는 장안고 포수 손성빈을 1차 지명했다.

나승엽이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는다면 지명권이 소멸될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롯데는 성민규 단장이 직접 나서는 등 진심이 담긴 구애를 펼쳤고, 나승엽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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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나승엽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고 싶다"

롯데는 지난 2021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후보에 나승엽을 올려뒀다. 하지만 나승엽이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나타냈고, 롯데는 장안고 포수 손성빈을 1차 지명했다. 하지만 롯데는 포기하지 않았다.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에서 나승엽을 지목하는 강수를 뒀다.

나승엽이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는다면 지명권이 소멸될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롯데는 성민규 단장이 직접 나서는 등 진심이 담긴 구애를 펼쳤고, 나승엽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나승엽은 롯데와 계약금 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좋은 잠재력을 갖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3루수에는 지난해 눈을 뜬 한동희, 유격수에는 딕슨 마차도가 있다. 2루에도 FA로 영입한 안치홍과 2020년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오윤석 등이 버티고 있다.

나승엽은 팀 상황에 따라 포지션 변경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나승엽은 7일 비대면 화상 인터뷰에서 "주로 선호하는 포지션은 3루수다. 하지만 팀 내에서 외야수로 포지션 변경을 원한다면 (포지션 변경도) 상관이 없을 것 같다"는 뜻을 전했다.

나승엽은 고교시절 62경기에 출전해 66안타 4홈런 47타점 타율 0.349 준수한 타격 실력을 뽐냈다. 스스로에 대한 수비 실력을 묻자 "수비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남들에게 뒤질 정도는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교적 먼 미래인 신인왕 타이틀보다는 당장의 1군 진입이 목표다. 나승엽은 "신인왕은 섣부른 생각인 것 같다. 준비 잘해서 최대한 빨리 1군에 진입하고 싶다"며 "롯데라 강팀이라 생각한다. 롯데에서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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