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수원FC, 공격수 양동현·수비수 김상원 영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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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으로 승격한 수원FC가 지난 시즌 성남FC에서 뛴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35)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2002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축구 유학 프로젝트 1기 출신인 양동현은 메스FC(프랑스)와 레알 바야돌리드(스페인) 유스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05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제주도 출신의 김상원은 2014년 제주에서 프로에 데뷔, 광주FC와 FC안양에 뛰다 지난해 포항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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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올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으로 승격한 수원FC가 지난 시즌 성남FC에서 뛴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35)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2002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축구 유학 프로젝트 1기 출신인 양동현은 메스FC(프랑스)와 레알 바야돌리드(스페인) 유스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05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양동현은 2009년 부산으로 이적한 뒤 세레소 오사카, 아비스파 후쿠오카(이상 일본) 등에서 뛴 뒤 2013년 부산으로 복귀했고, 이후 울산과 포항을 거쳐 지난해 성남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315경기에서 93득점 34도움을 작성한 양동현은 "지난 시즌 수원FC가 구사한 공격 축구는 인상 깊었다. 감독님의 새로운 공격 축구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FC는 또 지난 시즌 포항에서 활약한 측면 수비수 김상원(30)의 영입도 확정했다.
제주도 출신의 김상원은 2014년 제주에서 프로에 데뷔, 광주FC와 FC안양에 뛰다 지난해 포항으로 이적했다.
정확한 왼발 킥이 장점인 김상원은 K리그 통산 95경기에서 9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양동현과 김상원은 6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시작한 수원FC의 전지훈련에 참가해 팀 적응에 나섰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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