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비자금의혹 소환 조사
류영욱 2021. 1. 7. 17:09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7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그가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외국으로 빼돌렸는지 등에 대해 조사했다. 2018년 금융정보분석원(FIU)은 SK네트웍스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파악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최 회장은 2000~2015년 SKC 회장을 역임했고, 2016년부터 SK네트웍스 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하반기 이 사건을 반부패수사1부로 재배당한 뒤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작년 10월엔 서울 중구 SK네트웍스 본사, SKC 수원 본사와 서울 사무소, SK텔레시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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