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엽 "롤모델은 꾸준한 손아섭, 롯데 프랜차이즈가 꿈"

한이정 2021. 1. 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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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이 프로 데뷔 목표를 전했다.

나승엽은 1얼7일 롯데 자이언츠가 준비한 신인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나승엽은 호타준족을 빛내는 성적 가운데서도 100안타 이상을 기록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나승엽 이름으로 전한 삼행시로 "나승엽은 승리를 위해 옆을 보지 않고 앞믄 보고 달려가겠다"며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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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나승엽이 프로 데뷔 목표를 전했다.

나승엽은 1얼7일 롯데 자이언츠가 준비한 신인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선린중-덕수고를 졸업한 우투좌타 내야수 나승엽은 대형 유격수로서 주목을 받았다.

나승엽은 현재 상동구장에서 열린 신인캠프에 참가 중이다. 그는 "야수 동기가 적어서 조금 외롭긴 했지만 신고 선수가 2명 들어오면서 외롭진 않아서 잘 훈련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외야 전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 "포지션은 3루수를 선호하긴 하는데 팀에서 외야수로 전향하라고 한다면 상관 없을 것 같다"며 "수비 실력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남들한테 뒤처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낙동강 교육리그 등으로 프로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도 했다. 이에 "타석에 섰을 때 고등학생보다 확실히 볼 힘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 특히 변화구가 그랬다"고 떠올렸다.

롤모델은 롯데 외야수 손아섭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 선수만 꼽긴 좀 그렇다. 많은데, 그 중에선 손아섭 선배님이 내 롤모델이다. 꾸준한 성적을 내고 싶다는 점에서 닮고 싶다"고 설명했다.

공-수에서 뛰어난 호타준족 스타일이라는 평가다. 나승엽은 호타준족을 빛내는 성적 가운데서도 100안타 이상을 기록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유는 "100안타가 가장 탐난다. 홈런은 많이 적응해 나가면서 두 자릿수 홈런은 충분히 칠 수 있을 것. 도루도 죽더라도 시도해볼 수 있는데 100안타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승엽 이름으로 전한 삼행시로 "나승엽은 승리를 위해 옆을 보지 않고 앞믄 보고 달려가겠다"며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나승엽/롯데 자이언츠 제공)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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