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돌연 사의.. 경영 차질 우려

박슬기 기자 2021. 1. 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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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취임한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취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 행장은 KT와 비씨카드를 거치며 통신과 금융을 두루 경험한 '인터넷은행 맞춤형' 은행장으로 통했다.

일각에서는 정상화 궤도에 올라선 케이뱅크가 행장 자리에 공석이 생기면서 향후 업무 지속에 혼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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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사진=케이뱅크
지난해 3월 취임한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취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사의를 표명했다. 이 행장의 임기는 당초 2022년 초까지 2년간이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문환 행장은 이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일신상의 이유라는 게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곧바로 정운기 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케이뱅크는 오는 8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할 계획이다. 임추위에서 차기 행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한 뒤 후보자가 내정되면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회종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 행장은 KT와 비씨카드를 거치며 통신과 금융을 두루 경험한 ‘인터넷은행 맞춤형’ 은행장으로 통했다. 그는 1989년 KT에 입사해 KT 부사장직에까지 올랐다. 2017년 금융보안데이터센터 오픈에 참여했다. 2018년부터 2020년 2월까지 비씨카드 대표직을 맡았다.

이 행장은 케이뱅크에 취임한 이후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대출영업을 재개하며 케이뱅크를 다시 1위 자리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도 내비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정상화 궤도에 올라선 케이뱅크가 행장 자리에 공석이 생기면서 향후 업무 지속에 혼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오늘 바로 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며 “은행장 후보를 내정하고 이달 안에 신임 행장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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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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