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파주·연천에 첫 촬영스튜디오 마련

강영운 2021. 1. 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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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처음으로 국내에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넷플릭스는 7일 "경기도 파주와 연천군에 촬영 지원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 두 곳과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대 계약을 체결한 연천군 'YCDSMC 스튜디오 139'는 스테이지 6곳을 갖춘 공간이다. 크기는 총 9000㎡에 달한다. 파주 '삼성 스튜디오'는 스테이지 3곳을 포함해 총 7000㎡에 이른다. 한국판 제작이 확정된 '종이의집'을 비롯해 다수 작품 촬영을 검토 중이다. 스튜디오는 오는 3월부터 운영된다. 넷플릭스는 이번 스튜디오를 통해 국내 창작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에이미 레인하드 넷플릭스 부사장은 "영화와 시리즈를 아우르는 K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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