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사의 표명
정원식 기자 2021. 1. 7. 17:03
[경향신문]
지난해 3월 취임한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취임한 지 1년도 안 돼 자리에서 물러났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직무대행은 정운기 부행장이 맡는다.
이 행장의 당초 임기는 2022년 초까지 2년간이었다. 케이뱅크는 8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해 차기 행장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회가 후보자를 내정하면 이르면 이달 안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KT에서 전략기획실장, 기업사업부문장을 거친 이 행장은 2018년부터 2년간 KT 자회사인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다 지난해 3월 케이뱅크 2대 행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케이뱅크는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대출 영업을 재개하는 등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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