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3억개 파는 초코파이..국가별 특화된 한정판 내놔

초코파이가 국가별 특색에 맞춘 제품을 출시한다.

오리온은 한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정판 초코파이는 인기몰이를 이어가며 초코파이 19종과 함께 전 세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달 성탄절을 앞두고 처음으로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 정 해피베리쇼콜라'를 선보였다.

중국에서는 신년 운세를 점치면서 즐길 수 있는 춘제 한정판 초코파이 '열면 복이 와요'(현지명 '카이 하오 윈 하오 윈 라이')를 출시해 호평받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인들이 설 시즌에 봄을 기다리며 분홍색 복숭아꽃을 장식하는 관습에 착안해 '초코파이 복숭아맛'을 설 한정판으로 내놓았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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