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한국을 쇼핑 하세요"

신익수 2021. 1. 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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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그랜드세일 비대면 오픈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 축제
14일부터 46일간 랜선으로

'랜선으로 K쇼핑 해볼까.'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타개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치르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올해는 비대면으로 열린다.

한국방문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6일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쇼핑·문화·관광 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2021을 개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쇼핑·관광 축제다. 올해 확 달라진 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랜선으로 치러진다는 점이다.

개막 첫날은 홍보대사인 에릭 남이 나서 코리아그랜드세일 주제 영상을 공개한다. 분야별 전문가에게 K콘텐츠(한식, K팝, 뷰티, 한국어 등)를 배울 수 있는 랜선 클래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국방문위는 클래스에 참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한국 랜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계획이다.

파격적인 쇼핑 혜택도 기다린다. 세일 기간 중 해외 거주 외국인도 쉽고 편리하게 한국의 매력적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 특별전'을 운영한다. G마켓, 11번가 등 글로벌 쇼핑 플랫폼을 통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코로나19라는 폭격을 맞은 관광 업계에 숨통이 트일 관광 상품 선구매 프로모션도 있다. 해외발 한국행 노선 특가 이벤트와 조기 할인 프로모션, 주요 호텔 최대 80%+추가 할인(8%) 혜택, 지방 관광 상품과 문화·공연 등 체험 상품 특별 할인 등이다. 구글 코리아와 함께 참여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교육도 진행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 국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쇼핑·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된 뒤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한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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