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7관왕 등극..오스카行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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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감독 리 아이작 정) 윤여정이 7관왕에 등극했다.
7일 '미나리' 국내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부터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와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연기상 부문에서 7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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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영화 '미나리'(감독 리 아이작 정) 윤여정이 7관왕에 등극했다.
7일 '미나리' 국내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부터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와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연기상 부문에서 7관왕에 올랐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로, 정 감독과 가족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윤여정은 스티븐 연과 한예리 부부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오스카를 향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와 내슈빌 평론가가 참여하는 뮤직시티 비평가협회, 미국 영화 전문매체 디스커싱필름이 선정하는 비평가상의 후보에 올라, 이후 발표할 골든 글로브, 전미 비평가협회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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