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경연장' 美 CES 사상 첫 온라인 행사로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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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정보기술(IT) 산업의 새로운 동향을 점쳐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21'이 오는 11∼14일 개최된다.
올해 CE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디지털 공간으로 무대를 옮겨 진행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CTA(소비자기술협회)는 매년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규모로 CES를 열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만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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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340개 업체 참가…TV·드론·자동차·로봇·가상현실의 융합 펼쳐질 듯
첨단 정보기술(IT) 산업의 새로운 동향을 점쳐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21’이 오는 11∼14일 개최된다. 올해 CE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디지털 공간으로 무대를 옮겨 진행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CTA(소비자기술협회)는 매년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규모로 CES를 열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만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때문에 참가 기업은 지난해 4400여 개에서 올해는 1951개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한때 중국 기업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CES가 ‘중국 가전쇼’(China Electronics Show)의 약자 아니냐는 농담까지 나왔지만, 올해엔 간판 IT 업체 화웨이가 불참하기로 하는 등 중국의 참여가 대폭 줄었다. 중국 참가 기업도 지난해 1000여 개에서 올해는 204개에 그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은 참가 기업을 낸 나라도 지난해 중국에서 올해는 미국(567개)으로 바뀌었다. 2위는 한국(340개)이다. 구글의 경우 최근 몇 년 새 테마파크나 방 탈출 카페처럼 꾸며진 대형 부스를 옥외 주차장에 꾸며 수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았지만 올해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하지 않는다. 또 매년 TV 신제품을 내놨던 비지오와 하이센스도 올해 CES에서는 새 제품을 선보이지 않기로 했다. 최근 완성차·자동차부품 업체들이 대거 합류하며 CES는 ‘라스베이거스 모터쇼’로 불리기도 했지만 현대자동차는 올해 불참하기로 했다. 다만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제너럴모터스(GM) 등은 여전히 참가한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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