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리턴 2년차 '돌부처' 오승환, 더 기대되는 2021시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끝판왕 마무리로 통하는 오승환, 6년간 해외를 돌며 경험치를 쌓은 그는 집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증명했다.
2005년 2차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지명돼 삼성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은 9시즌 동안 삼성에 몸담으며 왕조 시대 삼성의 뒷문을 책임졌다.
2013년 일본프로야구 한신을 통해 해외 리그에 발을 디딘 오승환은 2015년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토론토, 콜로라도를 거친 4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2점대 활약을 펼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5년 2차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지명돼 삼성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은 9시즌 동안 삼성에 몸담으며 왕조 시대 삼성의 뒷문을 책임졌다. 아시아 통산 최다 세이브, KBO 단일 시즌 세이브 신기록, 3년 연속 구원왕 달성(2006,2007,2008), 한국 야구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 팀의 통산 우승 8번 중 5번의 마무리를 장식, 포스트시즌 및 한국시리즈 최다 세이브 기록, 올스타전 최다 세이브 등 각종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해 오승환은 연봉 12억원에 단년 계약을 체결했다. 오승환은 삼성에서 8시즌 만에 구단의 동의를 얻어 포스팅을 통해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사실상 FA 자격을 다시 획득하려면 원 소속 구단에서 4년 보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단에서는 해외 리그를 갔다온 선수들에게 FA급 대우를 해준다. 그렇다면 오승환은 지난해와 같은 연봉이나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삼성 홍준학 단장은 오승환과의 연봉 계약에 대해 “딱히 드릴 말은 없다”면서 “원만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삼십대 후반 나이에도 오승환의 구위는 여전하다. 구속도 큰 차이 없기도 하지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로 완급조절까지 선보였다. 건재함을 증명하는 동시에 KBO리그 적응을 마친 오승환은 올해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하다.
namsy@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라디오스타' 슈카가 예상한 김구라 유튜브 채널 수익은?
- '성매매 사기' 라비, 동생 조나단→난민 인식까지 먹칠[종합]
- '미스트롯2' 누구도 예상 못한 대반전 무대
- '쌍꺼풀 수술' 이세영,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남자친구 감탄(영평티비)
- 쌈디 "기부, SNS로 알려야 했는지" 반응에 "티 내야 관심 모아"...소신 발언
- 故빅죠, 건강악화 근황 뒤 비보…"그곳에선 아프지말길" 추모물결[SS이슈]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