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난입 사태' 여파..포틴저 美 NSC 부보좌관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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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 포틴저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 이후 사임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포틴저 부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난입 사태' 대응을 보고 사임을 결정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난입 사태로 혼란이 일자 트위터 등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해산을 권유했지만, 이 과정에서 이들을 '매우 특별하다'라고 치켜세우거나 '위대한 애국자'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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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매슈 포틴저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 이후 사임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6일(현지시간) 포틴저 부보좌관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포틴저 부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난입 사태' 대응을 보고 사임을 결정했다고 한다.
앞서 이날 미 의회는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 당선인 선거 승리를 확정하기 위한 주별 선거인단 투표 개표 및 인증 절차를 진행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입으로 절차는 중단 후 재개됐다.
의회 난입 및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총 4명이 사망했으며, 52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이들 중 일부는 허가증 없이 총기를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지자들은 하원 민주당을 이끄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사무실에도 해를 입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난입 사태로 혼란이 일자 트위터 등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해산을 권유했지만, 이 과정에서 이들을 '매우 특별하다'라고 치켜세우거나 '위대한 애국자'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이날 사태와 관련해 포틴저 부보좌관 외에도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리들 부비서실장이 사임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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