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사의 표명..행장 대행 체제로

김유성 2021. 1. 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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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CEO 출신인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취임 1년도 안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케이뱅크는 당장 8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해 차기 행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초반 케이뱅크 행장으로 선임돼 중단됐던 여신 업무를 재개하고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이끌어내는 등 케이뱅크의 정상화에 큰 힘을 쏟았다.

작년 3월 케이뱅크 2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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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비씨카드 CEO 출신인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취임 1년도 안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사내 임직원에 알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오늘부터 은행장 직무 대행 체제로 전환됐다”면서 “정식 해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정운기 부행장이 행장 대행을 맡는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당장 8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해 차기 행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회가 후보자를 내정하면, 가급적 이달 안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이 행장의 임기는 2022년까지 2년간이었다. 지난 2020년 초반 케이뱅크 행장으로 선임돼 중단됐던 여신 업무를 재개하고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이끌어내는 등 케이뱅크의 정상화에 큰 힘을 쏟았다. 덕분에 하반기 들어 케이뱅크는 여신과 수신에서 모두 본궤도에 올랐다.

KT 출신인 이 행장은 KT에서 기업통신사업본부장, 전략기획실장, 기업사업부문장을 거쳐 2018년부터 2년간 KT 자회사인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작년 3월 케이뱅크 2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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